REVIEW 

쉽지 않은 혼주예복 맞추기🤣 드디어 계약하고 왔어요

BBan****
2021-09-09
조회수 61

지난주에 아빠 모시고 혼주예복 맞추고 왔습니다 😊 

저희 집이 개혼이라 아빠 양복 한 벌 해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알아보다가 백화점 먼저 갔는데 한벌에 100-120 부르는 거 보고 아빠도 저도 놀라서..

일단 좀 더 알아보자고 하면서 왔었어요ㅜ


당연히 기성복이 좀 합리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남자친구 예복 맞춤 패키지로 한 거랑 큰 차이 안 나는 거 보고,

남자친구 예복 했던 빌리언즈테일러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이태리 원단으로 혼주 패키지 하면 100 언더에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방문 예약 잡았어요~


전화 끝나구 문자로 바로 혼주패키지랑 위치 안내해 주셨어요. (남자친구 예복 맞출 때도 느꼈지만 이런 세심함 너무 좋아요)

남친 예복 때 상담해주시던 분이 엄청 사려 깊게 응대해주시는 느낌이라 좋은 인상 받았었는데, 그 당시만 해도 혼주패키지는 따로 없었고 당연히 기성복으로 해드릴 생각이었는데 9월부터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! 일단 기성복엔 없는 구두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! 저랑 입장하실 때 예복에 잘 맞는 멋진 구두 신으심 좋을 거 같고, 아빠들은 구두 하나 사서 오래 신으시니까 발에 맞춘 좋은 구두 맞춰드릴 수 있으니 으쓱해졌어요 ㅎㅎㅎ


매장에서 전체적인 설명 듣구 샘플로 보여주신 게 있어서 한번 입어 보셨는데요! 샘플이지만 입으신 거 보니까 예뻤어요!


원단 고를 때 아빠가 국내 원단으로 해도 괜찮다는 거 제가 우겨서 이태리 원단으로 하자고 하고 계약했는데요~ 10만원밖에 차이 안 나서요! 맞춤 메리트가 원단인 거 같은데 국내로 하면 메리트가 없는 거 같았거든요… 사실 국내 원단이 주름이 덜 가고 실용적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ㅠㅠ 뭔가 더 좋은 거 해드리고 싶은 제 욕심에 우긴 거 아닌가 싶네요~


아빠 예복 보러 다닌다고 은근 많이 돌아다니면서 시간도 많이 쓰고 체력소모도 컸는데😥 계약이랑 체촌까지 하고 오니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!ㅎㅎ

개인적으로는 기성복 보러 다닌다고 힘쓰는 것보다 맞춤으로 해서 시간도 아끼고 퀄리티 있는 양복 선물해드리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~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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